허이재 폭로 남자배우 심지호 아닌 이유

배우 허이재가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유부남 상대 남자 배우로부터 잠자리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남자 배우 실명이 거론되며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 거론되고 있는 허이재 출연 드라마 중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 언급되고 있으며 그리고 그 드라마에 출연한 남자 배우들로 심지호가 지목되고 있다.

허이재가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다섯 가지 단서로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드라마였다
2. 유부남 배우다
3. 결정적인 은퇴 계기가 되었다
4. 되게 순수할 때였다
5. 입봉 감독이었다

첫 번째 단서 드라마였다

허이재는 해당 작품을 우선 드라마로 한정했다. 대화중 CP라는 언급을 한다. (CP는 드라마 책임 프로듀서) 드라마에는 책임 프로듀서와 연출을 맡은 감독이 존재한다.

허이재가 성인이 된 후 출연한 드라마는 총 3편이 있다. 이 중 '당신은 선물'에 심지호가 출연한다.

2007년 출연한 드라마 '궁S', 2008년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 중',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이다.

허이재 드라마

두 번째 단서 유부남 배우

허이재는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그 유부남 배우 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당시에도 유부남인지 아니면 이후 결혼을 해 유부남이 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런데 그 뉘앙스를 보면 당시에는 미혼이었고 지금은 결혼해 잘 살고 있는 유부남으로 느껴진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심지호는 2013년 결혼했으니 드라마 촬영 당시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었다. 허이재가 언급한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배우"의 해석이 내 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심지호는 분명 아닌 게 된다.

세 번째 단서 결정적 은퇴 계기

허이재는 "결정적인 내 은퇴의 계기였어"라고 말했다. 이 말은 해석하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보통 결정적이라고 하면 마지막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까지 보면 드라마였고 유부남 배우이고 은퇴 전 출연한 드라마로 해석된다.

허이재가 유부남 배우와 함께 출연한 마지막 드라마는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밖에 없다.

첫 번째 단서부터 현재 세 번째 단서까지 조합해 보면 심지호가 가장 부합하는 배우가 맞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허이재와 심지호가 출연한 드라마 '당신은 선물'의 남자 배우는 아니다.

왜냐면 이 이야기를 하기 전 드라마 현장 썰 대선배 갑질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대선배 갑질 "머리채, 왕반지 싸대기" 등 이 내용은 직접 언급할 수가 없다. 검색해 보면 신빙성 있는 드라마와 대선배에 대해 많이 올라와있다.

그리고 해당 방송 진행을 하고 있는 크레용 팝 출신 웨이 "허민선"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다.

다음 화재로 넘어가면서 자막에 "이전 썰과는 또 다른 작품"이라 설명하고 있다.

허이재와 심지호가 함께 출연한 드라마는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밖에 없으며 이 드라마에서도 심지호는 허이재의 전 남편 역이었다.

결론적으로 '당신은 선물'에 출연한 남자 배우는 아니다는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만 봐도 심지호가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다.

네 번째 단서 순수할 때

허이재는 당시 자신이 "되게 순수할 때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순수할 때 란 언제를 의미하는 걸까? 보통 순수했던 시절 순진한 나이대라 하며 예외적 사람을 제외하면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를 일 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허이재는 "되게"라고 강조까지 했다.

우선 2016년 '당신은 선물' 드라마 촬영 당시 허이재 나이가 1987년생으로 30살에 경력 12년 차의 배우였다.

나이 30살 12년 차 배우를 막연하게 순수할 때라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섯 번째 단서 입봉 감독

네 번째 단서 허이재는 "그 감독님은 입봉 감독님"이라 했다.

그런데 드라마 '당신은 선물' 연출을 맡은 윤류해 감독은 이 작품이 입봉작 아니었다.

결론

허이재가 언급한 다섯 가지 단서를 가지고 추론해보면 최소한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의 심지호는 아닌 게 분명하다.

단서 중 드라마 속 남자 배우라는 것을 제외하면 어느 하나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없다.